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포항 라한호텔에서 11월 17일 개최한 ‘데모데이 및 투자매칭데이’를 마지막으로 ‘콘텐츠기업 STEP 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콘텐츠기업 STEP UP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들의 경영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투자유치 교육 △전문가 프로그램 △IR 전담 교육 △전문가 컨설팅 △1:1 투자상담회 △데모데이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은 △(주)에이텍그룹코리아(김천) △(주)제노픽스(경산) △풍류(포항) △케이비씨컴퍼니(주)(포항) △(주)사이시옷(경주) △(주)유리(포항) △빅트리(봉화) 등 경상북도 소재의 7개 기업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인 ㈜제노픽스는 자체 콘텐츠인 코코루리 캐릭터를 경산시 홍보 캐릭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유리는 AR 콘텐츠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 이외에도 케이비씨컴퍼니㈜, ㈜사이시옷, 빅트리에서 개발한 콘텐츠는 경북 기초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고자 하고 있으며, 플랫폼 진출 관련 협의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원센터 입주기업 ㈜유리는 포항시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STEP UP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통해 500만원의 투자를 확약받았고, 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투자사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경북의 숨겨진 보물같은 기업을 만날 수 있었다.”며 “경북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내 콘텐츠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경북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