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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긴밀한 공조로 테러 대응 문제없다!”

공군 11전비, 대구공항 항공기 사고수습 및 대테러 합동 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11월 15일 대구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 사고수습 및 대테러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공항 주관으로 11전비 장병 40여 명을 비롯해 대구소방항공대, 대구경찰특공대, 부산지방항공청 등 유관기관 50여 명의 관계 요원이 참가했으며, 테러상황 발생 시 합동 대응을 통해 조치능력을 강화하고 상호 공조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대구공항 상공에 나타난 불법드론과 항공기 내부에 미상물체가 발견된 복합상황으로, 대구공항 종합상황실이 상황을 전파하며 시작됐다. 상황을 통보받은 11전비 군사경찰은 즉시 출동하여 차단선을 구축했다.

 

이어 경찰특공대가 전술팀을 출동시켜 불법드론을 제압하고, 공항과 경찰특공대 EOD 요원이 출동해 미상물체를 탐지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초동조치를 펼쳤다.

 

 

테러 대응에 이어, 승객 구조를 위해 11전비 특임대 요원과 경찰특공대 전술팀이 기내에 진입했다. 구출과정 중 민항기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1전비 소방중대 요원과 동부소방서가 화재를 진압했으며, 뒤이어 항공기 정비와 사고수습을 위해 민간 중장비업체가 크레인으로 기체를 견인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11전비 기지방호전대장 나정흠 대령(진)(공사 48기)은 “훈련을 통해 불법드론, 폭발물,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 관련된 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지속해 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굳건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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