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를 6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세명기업, ㈜신라공업, ㈜에나인더스트리, ㈜케이피씨엠과 식품제조업체 해태제과(주) 등 모두 41개(직접참여 14, 간접참여 27)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1:1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면접결과 사무직·생산직 등 25명이 당일 현장 채용을 확정하고, 20여명은 재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 및 간접참여업체(워크넷 등록) 신청자 85명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직접 만나는 면접의 장을 제공해 신속한 채용지원과 취업난 해소를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