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적극적인 현장 확인 및 기술적 분석기법을 통한 사전 심사제도 현장 적용으로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군은 2016년 3/4분기까지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사전심사제도 추진으로 계약원가심사분야에서 경상북도 심사대상(종합공사 5억, 전문공사 3억, 용역 1억이상)을 제외한 군 자체 심사대상 전체 46건, 사업비 115억1천2백만원의 3.9%인 4억4천5백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기존의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에서 탈피하고,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기법을 통한 사전심사 제도를 지난 2011년 상반기부터 업무에 적용해 예산절감에 적극 추진하고
계약원가 심사 실시로 사업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사전 검토·심사를 통해 각종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절감을 통한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을 추진해 온 성과로 풀이됐다.
특히 계약원가 심사대상 사업 중 하나인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설계금액이 도내입찰(건설폐기물협회 단가)에 해당되지만, 군이 고시한 처리단가 적용으로 관내입찰과 동시에 설계금액대비 48.6%3천9백만원이 절감된 사업비 시행으로 계약원가심사의 기술적 기법과 적극적 현장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군은 향후 계약원가심사를 적극 추진해 예산의 낭비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 및 주민 민원사업에 재투자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