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9년까지 하수도 정비사업에 1천24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올해말 준공예정인 성주읍 및 초전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각각 94억원과 8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도 총34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또 성주읍 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에 350억원 예산을 확보해 ‘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읍 용산, 대황, 성산리, 가천면 창천리, 월항면 용각리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위한 2017년 신규 사업비 369억원을 확보하고 실시 설계를 진행한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우한상)은 “계획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 되면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낙동강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다소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