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 이마트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취약한 지역민의 화재 안전을 위해 가정용 소화기 100대를 기탁했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이마트 경산점이 시청을 방문해 최영조 경산시장, 최현석 경산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소화기 100대(시가 3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경산점 관계자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및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이마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에서 마련됐다며, 상반기에는 남천둔치 중방보도육교 교각 벽화그리기사업도 추진 한 것으로 전했다.
시는 2015년 이마트 경산점과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하고, 이마트 경산점은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난방용품 지원 등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일 경산사랑나눔 후원바자회 판매수익금 3백8만원도 경산사랑나눔 기금으로 기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조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에 필요한 소화기 지원을 계기로 안전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재난 없는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