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다중이용 금연구역 5개소(청도소싸움장, 청도역, 국민체육센터, 군민회관)에 금연안내 홍보시스템 ‘금연알림이벨’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금연 알림이벨은 금연구역 알림 단말기와 금연벨로 구성돼 평소 금연구역 알림 멘트가 주기적으로 방송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발견 시 군민들 스스로 금연 알림이벨을 누르면 금연경고 방송이 송출됨으로써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개념 금연안내 홍보시스템이다.
군민 누구나 ‘금연알림이벨’을 누를 수 있어 금연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금연구역 관리,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알림이벨의 설치․운영으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