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은 지난 14일 지난달 도청에서 열린 ‘2016년 경상북도 정부3.0경진대회’에서 ‘정부3.0행복세상,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문 열다’란 우수사례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와 23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사례가 열띤 경진을 펼쳤다. 청도군은 창의성, 효과성, 확산가능성 부분에 높은 호응도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3.0행복세상, 청도군 외래산부인과 문열다’ 사업은 산부인과 병·의원 부재로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열악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보건소 증축, 운영조례 개정, 외래산부인과 진료를 개시해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지자체 최초로 보건소 내 산부인과 설치를 통해 맞춤형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을 통해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