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 119구조구급센터는 8월 26일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산악사고 및 조난자 발생에 대비하여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금성산 일원에서 구조·구급대원 10명이 참가하여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구조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실시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교육은 추락환자 발생 시 로프하강 및 도르래를 이용한 요구조자 운반법, 횡단로프 설치 및 응용구조기술 습득,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 등 현지사정에 맞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19구조구급센터에서는“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에서 시작되므로 산행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