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시민들과 소통 화합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오는 15일 ‘제2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를 경산시민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개회식, 공개행사,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 폐회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공개행사에서는 중방농악보존회 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줌바 댄스,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육대회 마지막 날에는 강진, 문희옥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시민들에게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선사한다.
15일 개회식은 농악공연을 통한 화합 퍼포먼스와 읍·면·동 선수단의 활기찬 입장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를 통해 시민들의 화합을 기원한다.
시민들을 대표해 2015년 경산시민상 수상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우수 체육인이 함께 참여한 투게더 경산 이미지를 통해 화합된 경산을 표현한다.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윷놀이, 족구, 단축마라톤 등 10개 종목, 1천880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간 우정을 다지고, 장애인복지단체 비채점 경기로 사랑의 휠체어 릴레이, 팔씨름 경기 등도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세상을 구현한다.
여울 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남매학교 체험교실, 경산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한국 전력 경산지사 홍보관 등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대내외의 여건이 순탄하지 않은 가운데 경산시민 한마당 잔치인 제2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힘든 일을 잊고 서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