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가야문화누리 및 다산면 좌학공원 등에서 ‘제43회 대가야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고령문화원(원장 우상수)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는 개막식, 미술작품전시회, 문화의 거리 버스킹 공연, 고령문화원 연극반 악극 공연, 대가야장기대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고령 가얏고음악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주말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7일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뮤지컬 가수 홍지민을 비롯해 10여 명의 유명 성악가, 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리솔(FREE SOUL) 앙상블 등 화려한 경력과 우수한 실력을 가진 출연진들이 공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재미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다산면 좌학근린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인기가수 구창모, 최석준, 이병철 등이 출연해 추억의 음악을 선사하고, 9일 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고령 가얏고음악제’에는 인기가수 주현미, 한혜진, 박남정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제공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문화예술제 기간이 군민들에게 ‘문화가 흐르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로 풍성한 고령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