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도군 6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임산부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임산부의 날 기념 및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출산장려분위기조성을 위한 저출산극복 릴레이 캠페인으로 구호제창을 실시하고 초보엄마를 위한 ‘소아응급질환의 가정 내 대응방법’ 과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출산장려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리플렛, 임산부 구강관리, 출산장려 홍보물 배부하며 출산장려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행복한맘만들기 청도지부(지부장 구정숙)장은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주차금지 등 작지만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승율 군수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및 저출산극복 릴레이 캠페인은 관내 임산부들의 임신을 축하하고,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며, 임산부와 아이가 행복한 건강한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