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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고령에서 대가야 역사문화, 오감으로 느껴

고령군,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초청 역사문화 체험 행사 열어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방문하고 다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2015년 2월 서울시와 유호교류협약체결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도·농간 문화교류를 통한 청소년의 역사·문화·농촌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초청행사다.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의 학생 선발과 인솔을 비롯한 전체 행사진행은 (사)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에서 맡았다.


행사는 첫째 날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의 환영식,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관람, 고령대장간체험, 농촌체험특구에서의 건강한 소시지 만들기 체험 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별자리기행으로 운영됐다.


둘째 날은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우륵박물관 관람, 가얏고마을에서 군립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 및 연주체험, 대가야다례원의 다례 및 예절교육, 기마문화체험장에서의 승마체험, 고구마캐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셋째 날은 개실마을 점필재종택·도연재 등 마을투어, 미니멀동물원, 장기리 암각화, 고령기와 견학 및 전통기와박물관 관람을 마지막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학생단과 (사)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 조남기 우리얼연구소장은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의 규모에 감탄하며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문화가 이렇게 찬란하게 꽃피웠다는 사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재인식과 자긍심을 충분히 심어줄 수 있다.”며 이번 교류행사와 별도로 청소년들의 역사탐방을 목적으로 다시 고령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서울시가 고령군의 청소년 약 80여명을 초청해 2박3일간 수도 서울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오는 문화교류행사를 갖게 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서울시 청소년 대상의 다채로운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농촌체험을 계기로 지자체간 우호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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