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 선정으로 80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산시는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 추진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2020년까지 총 8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며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해 농촌 인구를 유지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가 추진하는 농촌개발사업은 압량면 소재지 내 화랑도복지센타 등을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와촌면 음양리 농산물공동집하장 설치 등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5개소, 시·군 창의사업 및 역량강화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 추진으로 면소재지를 도농교류 거점으로 개발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아울러 자연경관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이 조성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