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최근 맞벌이부부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에 나섰다.
청도군은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8, 29일 2회기에 걸쳐 공무원 및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행복 더하기’란 주제로 일·가정 양립균형을 위한 교육 및 가족사랑의 날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맞벌이 가정의 일과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가정 양립으로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에는 가족과 함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둘째날은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란주제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일터 전략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일중심의 직장문화, 장시간 근로관행을 탈피해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자는 날로 ‘가족사랑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가족친화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