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대표 특산물인 경산대추 홍보 활동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열린 서울역 전국관광명소 페스티벌에 참가해 시 관광명소와 대표특산물인 경산대추 홍보행사를 전개했다.
코레일 서울역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사과대추, 생대추(복조), 건대추, 대추선물세트 등 대추 및 대추가공품을 5~2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 판매한다. 특히 사과대추(왕대추)는 식감이 아삭하고 단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어 이번 행사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했다.
경산농업기술센터 이강연 소장은 “하루 평균 3만 6천명이 이용하는 서울역에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직접 발로 뛰는 홍보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