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가 ‘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공주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가 일반부 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아리랑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일반부와 명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는 전은석 회장을 필두로 전체 20명이 참가해 명철후 외 14명이 영천아리랑을 불러 대상, 김정희(영천아리랑 민요반 회장)가 경상도아리랑을 불러 동상을 수상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대회 수상 결과는 시의 훌륭한 자랑거리로 길이 남을만한 뜻 깊은 성과다. 아리랑을 잊고서는 민족이 우뚝 설 수 없듯이 우리 지방 고유의 영천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