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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현장중심 시민참여 열린 시정 구현

2016 시민 공개 토론회 개최

경북 상주시가 현장중심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등 65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 공개 토론회는 정부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3.0 가치를 접목하고 현장중심 열린시정과 시민이 주인 되는 참여시정 추진을 목적으로 역사문화·농축산림교육·사회복지·환경건설·체육·경제교통 7개 분야 해당 전문가, 관련단체 대표, 실무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 주요시책에 대한 문제점 제시, 시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토론회는 시간 관계상 발언을 하지 못한 참석자 등을 위해 입장 시 시정제안서 양식을 교부, 서면 제출을 가능케 함으로써 참여의 폭을 높였다.


역사문화 분야 토론회에서는 문화재 보호방안과 문화재 국보 승격, 낙동강 경천섬 주변 관광개발 방안 등 29건이 제안됐다.


농축산림 분야는 귀농귀촌 활성화,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 감을 이용한 사료 개발, 야생동물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방지 방안, 버섯 재배시 원목 벌채 신고제 변경 등 41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교육분야는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 지원, 시립도서관 건립, 독서 및 평생교육 활성화, 효(孝) 교육 강화 등 29건, 사회복지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 등급 완화, 사회복지단체 사무실 임대료 지원, 6.25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증액 등 24건이 제안됐다.


환경건설은 속리산 국립공원 내 등산로 화장실 설치, 농약빈병 및 잔류농약 수거 방안, 흄관 관내업체 이용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 17건, 체육은 시민체육관 신·구관 및 국민체육센터내 전등 교체, 종목별 전국대회유치 추진, 시민운동장을 육상경기장(1종 경기장 승인포함)과 상무축구단이 함께 사용하는 방안, 동네체육시설의 필요지역 설치 및 관리, 장애인 체육시설 설치


경제교통은 가로등 추가 설치로  밝고 활기찬 시가지 조성, 순환버스 운행 등 교통 체계 변경, 다양한 품목의 물품 판매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100원택시 운영 거리 완화, 영업용 택시 감차 등 실생활과 밀접한 18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분야별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2017년도 예산 편성에도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도 제안(건의) 사항 중 예산부문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사항, 상주 문화·역사 정립, 친환경 농업, 쾌적한 환경조성 등 19건(2,453백만원)을 반영했다. 정책건의 56건에 대해서도 부서 검토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대안마련이 되도록 현재 추진 중이다. 

 
이정백 시장은 “상주시는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경상도와 낙동강의 이름을 낳은 역사·문화의 도시,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환경도시, 낙동강시대 관광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을 추진해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 뛰는 화합 상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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