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의 고장 경북 영천시가 ‘영천대마’의 힘찬 도약은 물론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내륙 말산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 강화에 나섰다.
영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천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제4회 영천대마(大馬)기 전국종합마술대회’ 를 개최한다.
사)대한승마협회와 영천시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말(馬)마술 종합축제 행사로, 국제 승마올림픽 정식 종목인 종합마술 대회와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3종목 경기를 통해 선수와 말의 종합적인 능력을 판단·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종합마술대회이다.
국내 최정상급 수준의 선수와 우수한 국산말(馬)이 출전하는 사상최고 규모의 볼거리 행사로 대회 최고 수준인 크로스컨트리 종목은 산악승마코스를 접목해 천연 자연지형․장애물을 이용하는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미니마(馬) 말먹이주기 체험, 로데오 체험, 승마체험’ 등도 함께 펼쳐져 ‘영천대마’의 뜨거운 숨소리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시는 2007년 국내 최초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말(馬)한마당축제’, ‘문광부장관기전국승마대회’ 등 국내최다 승마대회 개최와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거점승용마조련장을 건립해 말산업육성 전략기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과 ‘렛츠런 파크 영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말의고장’으로 그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대회기간을 전·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마사회 주관 ‘경주퇴역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대회’와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2016 승용마 가을경매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승마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키는 한편 국내 말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말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