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는 ‘경산팔공산관봉석조여래좌상’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개막한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 3일간의 일정을 25일 성료했다.
‘소원성취’라는 주제로 마련된 행사 소원을 기원하는 3일간의 체험 행사 기간 소원지 달기, 소원 열쇠고리 만들기, 소원 복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의전간소화 차원에서 개막식도 없애고 처음으로 행사장에 소원 기원 등 2천여 개를 달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 둘째날은 ‘국태민안(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이상적인 나라의 모습) 소원기원’에 내빈을 초청해 관람객과 서로 소통하며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은 ‘달마와 함께하는 소원성취 기원제’를 3시간여 진행해 축제 주제에 부합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