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교)과 상호협력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김성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건강증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발전 도모는 물론, 구강건강실태조사, 구강보건교육, 구강병 예방사업과 치과진료 등 원활한 수행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한편 경북대는 그동안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들꽃마을을 매년 1회 이상 20-30명의 교수와 학생 등이 방문해 치아 치료, 스켈링, 발치, 치주 검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과진료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곽용환 군수와 김성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고령군민의 구강질병을 예방해 튼튼한 치아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