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최근 9.12 경주 지진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23일 경주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리플릿을 제작해 전 세대에 배포하고 시민들이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지난 9월 12일과 19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건물이 조금만 흔들리거나 큰 소리만 들려도 지진으로 착각해 불안해하면서도,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함에 따라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며
“리플릿에는 지진발생 시 10가지 행동요령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록돼 있어, 기본수칙만 잘 지키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자기 생명은 지킬 수 있다는 안도감을 갖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도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홍보물 내용을 잘 숙지하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을 차분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