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머무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21일 매년 낡고 불량한 농촌 주택의 개량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당초 60동에서 추가 3동을 확보해 총 63동으로 현재 27동이 준공돼 융자금 지원이 완료 됐으며, 나머지 36동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농촌빈집정비사업’은 당초 30동에서 추가 10동을 확보해 총 40동을 선정해 26동을 정비완료하고 14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와 더불어 농촌지역 중점사업인 ‘농촌주택개량 및 농촌빈집정비사업’이 농촌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주의욕을 고취해 정말 머무르고 살고 싶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건축신고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협과 연계해 최고 2억원까지 연2%의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정비 시 보상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