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 공무원들이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소중을 생명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헌혈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경산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휴가, 여름방학 등 계절적 특수성으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 시민 등이 참여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 및 하절기에 각 한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 을 전개해 왔다.
헌혈운동에는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도 점검해볼 수 있으며, 사회복지 자원봉사 4시간(1회당)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http://www.bloodinfo.net) ‘ABO Friends’ 에 가입하면 간기능, 콜레스테롤, 알부민, 요소질소검사 등의 특별혈액검사 서비스가 제공되며, 매월 정기적인 문화이벤트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다른 사람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운동이다. 시민 모두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