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성주일반산업단지가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 준공이 완료된 성주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진행 중인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힘입어 관내 등록된 개별 공장의 수도 매년 약 50개 업체씩 늘어나 현재는 696개 업체가 등록된 상태(총 847개 업체 중)다. 신규 인허가 실적 역시 매년 꾸준히 1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별 인허가 실적은 83건(‘12), 129건(’13), 126건(‘14), 132건(’15)으로 누적 관내 개별 등록공장 수는 534개(‘12), 575개(’13), 613개(‘14), 658개(’15)이다. 현재는 696개(~2016.9초 기준)에 달한다.
읍면별로는 대도시와의 접근성, 교통·물류여건이 유리한 선남, 용암, 월항에 공장이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선남(392개), 용암(109개), 월항(69개), 성주(46개), 초전(34개), 대가(16개), 벽진(12개), 수륜(8개), 가천(5개), 금수(〃))
개별공장이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산업단지 배후 공장 입주, ‘기업하기 좋은 성주만들기’를 목표로 한 군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활동 등이 주효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70억원의 비용을 들여 공장진입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가로등·소화전 설치, 버스정거장 설치와 같은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유치 등의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인 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