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지난 3일 대구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공항시설을 둘러 본 후 통합신공항과 동촌 후적지 건설 구상을 가다듬었다.
홍준표 후보는 “대구에 본사를 둔 항공사를 유치하고 동촌공항 후적지에는 플라잉카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를 마련하여 신공항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후적지는 관광과 상업,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인천공항이 전체 항공화물의 98.2%를 처리하고 있는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구통합신공항과 같은 거점공항을 육성하여 항공물류를 분산시켜야 한다.”면서 “대구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신공항보다 더 빨리 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위한 ‘3대 구상 7대 비전’을 제시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당내 경선승리 직후부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행보로 산업단지, 댐 등의 현장과 산단공, 수자원공사 등의 지원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