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 행사에서 지역 대표음식 홍보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은 지난 9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마련된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 행사에서 효율적인 식품 전시·판매와 지역 대표음식 홍보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3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군은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청도반시, 한재미나리 등을 활용한 우수 가공식품 전시·판매하고, 청도 대표음식인 추어탕 전시·홍보 및 시식코너 운영 등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장을 찾아온 전국의 관광객에게 군의 농·특산물로 만든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지역 대표음식인 추어탕 시식코너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식품전시 부스에서는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새마을발상지, 소싸움경기, 레일바이크 개장, 각종 농·특산물 홍보와 10월 개최되는 청도반시축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승율 군수는 “요즘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식품업체의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불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청도의 대표음식인 추어탕의 맛과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