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4월 26일 대구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염색산단과 성서산단을 방문하고, 연이어 기업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구가 20년 이상 침체되고 쇠락하여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1인당 GRDP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된다면 임기 4년 동안 대구가 재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에 있는 만큼 대구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공단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대구의 16개 일반산업단지가 대부분 노후화되어 있으므로 근로자들이 일하기 편하고 생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산단 대개조, 노후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등에 대구 산업단지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지난 25일 성서산업단지에서 기업인들이 건의한 산업용지 공급 문제 등 투자 애로사항에 대해 “시청에 원스톱(One-stop) 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해서 투자하겠다는 의사만 표시하면 인·허가절차 등을 공무원이 대행해 주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