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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대구시당.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발표.

배기철 현직 동구청장 컷오프.
김대권 현직 수성구청장 단수추천, 7개 구청장 경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호영)가 4월 26일 6.1 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경선후보를 발표했다.

 

주호영 대구공관위원장은 “단수 신청한 수성구와 무소속 군수인 달성군을 빼고 6개 지역의 교체지수 조사를 하고, 그 다음에 적합도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장 경선후보는 류규하, 권영현, 남구청장 경선후보는 조재구, 권오섭, 동구청장 경선후보는 우성진, 윤석준, 차수환 (배기철 동구청장 컷오프), 서구청장 경선후보는 류한국, 김진상, 북구청장 경선후보는 배광식, 박병우, 달서구청장 경선후보는 이태훈, 안대국, 조홍철, 달성군수 경선후보는 강성환, 조성재, 최재훈으로 결정됐다.

 

수성구는 단독 신청한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중앙공관위의 공천 원칙에 따라 교체지수가 가장 높은 20%인 1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고, 동구의 현 구청장인 배기철 청장은 컷오프 했다.”면서 “교체지수 뿐만 아니라 적합도 조사에서도 1등을 하지 못했다. 현직 구청장이 그런 점을 감안해 공관위원 전원 일치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6.1 지방선거 대구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에 컷오프 된 배기철 동구청장과 임형길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대구시당 공관위의 발표 이후 곧바로 대구시당 공관위를 항의 방문했다.

 

현직 구청장 중 유일하게 컷오프 된 배기철 동구청장은 “2년 전 강대식 의원이 당선될 때부터 컷오프 얘기가 돌았다. 전에 이준석 대표가 억울한 컷오프 될 일은 없다고 얘기했는데 결과가 이거냐. 이미 다 짜여진 표적 컷오프다.”라고 주장했으며,

 

임형길 예비후보도 “25년 동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에 헌신했다. 4년 전에도 아름다운 승복을 했다고 감사장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공정한 심사라고 할 수 없다.”면서 “특정 정치인 홍준표·박창달 보좌관을 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공관위의 공정성과 밀실 공천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 50%, 책임당원 50%(중구는 여론조사 100%) 경선 ARS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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