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이 4월 26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홍준표 의원의 사퇴는 지난 2020년 제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 2년만이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지 3일 만이다.
홍준표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국민들과 지역구민들께 송구하다.”며 “이제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지역 행정에 집중하고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5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며 수성을 지역에 대한 약속은 대구시장이 되어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구 수성을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자천타천 1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김재원·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정상환 변호사, 이인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이진숙 전 MBC 사장,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권세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시당위원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물론 중앙당 전략공천도 배제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