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먹거리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8일 재단 1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화 먹거리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특화 먹거리 전문가 양성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청도만이 갖는 대표적인 특화 먹거리를 마련하고, 청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입맛 자극은 물론 늘어나는 문화관광 먹거리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2016년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9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간씩 총 12차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약선 재료학 및 설계, 푸드 스타일링, 청도 식재료에 대한 이론 및 약선 요리실습 강좌 등으로 진행된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의 먹거리 산업발전은 물론 문화관광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양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