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를 포함해 총 4개 기관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기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가입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신우신(남천면), 선진산업(남천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한일터’는 경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장인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2013년 호산대학교가 경산 1호로 가입하고, 올해 경산시청이 가입 하면서 2호를 배출한 바 있다. 이번 4기관 가입으로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경산지역의 나눔문화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더불어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인식도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기꺼이 자신의 1%를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신우신 이지우 대표는 “단순히 대표자 단독으로 성금을 기탁하는 것보다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한다면 이 또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 돼 직원들의 협조를 구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됐다.” 며 향토기업의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준연 선진산업 대표는 “적은 액수지만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흔쾌히 기부 참여 의사를 밝혀준 직원들이 고맙다.”면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 이웃 지원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 기꺼이 착한일터 가입과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업체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착한일터’는 기업‧기관단체의 직장인 5명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매월 약정한 기부금으로 기업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직장인 나눔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