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13일부터 미군부대 담장 교체 작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의 전 미군 부대 담장 교체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남구청의 거리 미화 작업에 따른 요청으로 미군 측에서 예산을 마련하여 금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순으로 진행된다.
본 공사는 남구 구민 및 시민들을 위해 친숙하고 한국적인 모양으로 담장을 교체할 계획이다.
캠프워커는 4월 13일 공사를 시작해 2023년 2월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며, 캠프핸리는 4월 18일 시작해 오는 12월 중으로, 캠프조지는 5월 2일 시작해 오는 7월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미군부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소음 및 통행제한 등으로 당분간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