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배시열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4월 8일 군민 안전을 위해 위치추적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경찰 신고시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출동 할 수 있도록 하는 군민 안전공약을 발표했다.
배시열 예비후보는 “UWB(Ultra Wide Broadband) 기반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활용한 군민 안전귀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UWB란 초광대역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GPS 기반 시스템 대비 위치추적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시스템으로 GPS의 오차가 약 500m라면 UWB는 10m 오차범위의 기술을 말한다.
현재 국민들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면 스마트워치라는 기기를 지급하는데, 이 스마트워치를 가지고 다니다가 위급상황 시 신고를 하면 경찰이 위치추적을 통해 신고자가 있는 곳으로 출동하고 있다.
배 예비후보는 “2021년 11월 서울 중구에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신변 보호 요청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피해여성의 위치를 찾지 못해 피해자가 남자친구에게살해되는 사건이 있었다.”면서, “UWB 시스템 도입으로 여성,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후보는 “밤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곳부터 우선 설치, 운영하면서 향후 칠곡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며, “군민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군수에 당선된다면 국비 없이 군비 약 30억원을 우선 투입해 즉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