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진훈. 홍준표 대구시장 되어서는 안된다.

홍준표 의원은 종잡을 수 없고, 신뢰할 수 없는 불통의 독불장군.
김재원 예비후보 캠프 ‘대구선진화위원장’으로 영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7일 “홍준표 의원처럼 종잡을 수 없고 신뢰할 수 없는 분이 대구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홍준표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전격적으로 김재원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진훈 전 구청장은 “홍준표 국회의원과 저는 2020년 총선에서 인연을 맺어 2년간 홍준표 후보와 정치를 함께 해왔다.”고 입을 열고 이제 저는 그분과 결별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업 완수를 위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원팀이 되어 정권교체의 과업을 완수해야 할 책임 있는 분이 사심으로 정치를 하는 것을 목도했다. 공익보다 사익를 추구하는 홍준표 후보와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며 홍준표 후보가 보여준 정치행태는 자신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또, “출마의 목적이 대구시장이라면, 당대표 두 번, 재선 경남도지사, 대선 후보를 역임한 5선의 국회의원이라는 정치적 품격을 망각한 행위로서 대구발전은 핑계이거나 또는 자신이 아니면 대구를 이끌 사람이 없다는 극도의 오만함에 지나지 않고,

 

만일 출마 목적이 차기 대선을 위한 발판이라면 의도가 불순할 뿐 아니라,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부터 차기 대선을 준비하는 홍의원의 정치 행위는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된 당에 크나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는 대구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구청장은 홍준표 의원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솔직한 소회를 “홍준표 의원처럼 불통의 독불장군, 신뢰할 수 없는 정치인에게 대구시정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상식이 통하고 소통과 배려가 있는 사회를 소망하면서 김재원 시장 예비후보와 손잡고 새로운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지난 6일 대구시내 모처에서 김재원 예비후보를 만나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캠프내 ‘대구선진화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