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지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품 남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소비 행태가 변화됨에 따라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는 홍보 채널 구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심 속 관광명소인 앞산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앞산맛둘레길과 안지랑 곱창골목 내 음식점 70여 곳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스마트 플레이스 플랫폼 구축, 맞춤형 컨설팅 교육, SNS 홍보 채널 개설 및 마케팅 진행 사업으로 나누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대구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먹거리 골목 허브 콘텐츠 구축사업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메타버스 먹거리 골목을 기반으로 골목 전체를 묶어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한 먹거리 골목 맞춤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지속적인 이벤트를 위해 홍보 채널을 개설하여 콘텐츠 홍보 프로모션과 외식 골목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앞산 주변 먹거리 골목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앞산 맛집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해 스마트 플랫폼 허브로 구축하여 먹거리 골목을 소개하고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이번 사업 성과를 토대로 앞산카페거리, 명덕역 물베기 거리, 대명5동 아우름길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