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최창희 더불어민주당 전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4월 1일 오후 2시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최창희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남구를 떠나는 인구는 점차 늘어 가지만, 남구로 들어오는 인구는 날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청년세대의 인구 유출은 심각한 수준으로, 2020년 기준 20대 청년의 순 유출 인구는 이미 1,000명을 돌파했다. 청년이 없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 일할 맛 나는 직장, 장사 잘되는 상권, 아이 키우고 부모 모시기 좋은 마을, 모두가 살고 싶은 그런 남구를 만들겠다. 더 이상 사람들이 떠나는 남구가 아닌 많은 사람이 기회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남구에는 많은 시장과 상업지구가 있지만 지속되는 불경기와 행정적 무관심으로 상인들의 아우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 전통시장과 상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남구를 찾아오는 활기가 넘치고 상인과 주민이 잘사는 남구를 만들고 코로나19 피해 보상과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 보다 현실적이고 폭넓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희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탄탄한 복지체계를 갖춘 남구, 2030세대와 5060세대가 어우러진 남구, 안심되고 행복한 아동 보육을 할 수 있는 남구, 풍족하고 여유 있는 삶의 남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남구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최창희 예비후보는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면서 남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을 찾아서 현장에서 해결책을 내놓는 현장 중심의 경영과 추진력을 통하여 현장 목소리를 전하는 책임 있는 활동을 가장 우선으로 하겠다.”며
“남구민과의 약속, 남구의 미래가 대구광역시의 미래다. 남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번에는 최창희가 해내겠다.”며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