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6일 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5회계연도 지방재정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군의 살림규모는 2천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3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66억원으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3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18.9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 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3.24%, 채무는 93억원으로 주민 1인당 지방채무 91만8천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의 2015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토대로 공개된 재정공시는 군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 등 8개 분류 59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눠졌으며, 공통공시와 핵심 지역숙원사업인 ‘수토문화나라조성사업’, ‘급경사지붕괴 위험정비사업’ 등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10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군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효율적인 건전재정운영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앞장 설 방침이다.
군이 공시한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를 통해 누구나 열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