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태하천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는 하천변에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율곡천 일원에서 ‘생태하천 정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150여명이 참가해 하천변 산책로에 쌓여있는 각종 생활쓰레기 약 1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경규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장은 “이번 여름은 특히 폭염이 계속돼 시민들의 여름나기가 무척 힘들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한층 깨끗해진 율곡천에서 휴식을 취하며 활력을 되찾았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이번 하천 정화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단발성 활동이 아니라 생태하천 교란 식물과 동물 제거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장호 김천시 생활환경과장은 “바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해준 자연보호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율곡천을 비롯한 시의 모든 생태하천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연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