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시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기생충 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사업의 성공요인과 개선 요인을 서로 공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로,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학계 등 유관 기관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장내기생충퇴치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기생충 감염률 10.0%에서 5.9%로 대폭 감소시킨 장내기생충퇴치사업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는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재감염 예방을 위서 민물고기 생식금지 및 식습관 개선홍보와 교육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감염병 감시체계를 더욱 확고히 운영하고 적극적 예방과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