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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남대병원. 초고화질 3D 가상 성형 사진 촬영기기 도입

대구 사립대학병원 최초 도입, 3D 이미지를 통해 환자에게 사전에 시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원장 신경철)이 대구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초고화질 3D 사진 촬영기기인 ‘VECTRA-X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 성형외과에서는 ‘VECTRA-XT’ 기기를 통해 고해상도의 3D 사진으로 얼굴, 가슴 및 신체 이미지를 캡처하고 시뮬레이션 된 3D 이미지를 통해 환자에게 사전에 시연하여 실제 시술 후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환자로 하여금 더욱 세세한 개별 맞춤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며, 기존의 사진 촬영 기기보다 더욱 정확한 신체 계측을 통하여 객관적인 미의 기준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술 전후의 신체 변화를 정확한 수치로 비교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유방 절제술 후 가슴 성형을 원하는 환자는 수술 후의 가슴 모양과 부피를 가장의 사진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실제 수술을 시행한 후 신체 스캔을 통해 기존의 가슴에서 부피나 형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수술 전 예측치와 얼마나 일치하는 지도 알 수 있게 된다.

 

‘VECTRA-XT’는 가슴성형, 얼굴성형, 지방흡입 등의 다양한 방면의 성형외과 수술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스캔된 정보를 통해 수술이 보다 정교해지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또, 3분 정도의 시간만으로 환자의 신체부위를 스캔 가능하므로 짧은 시간으로 정확한 부피나 신체 라인을 측정할 수 있고 진료 및 상담의 질이 확연히 높아질 수 있다. 의료 질 개선을 위해 도입한 사진 촬영 기기이기 때문에 촬영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아 환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준호 성형외과장은 “VECTRA-XT는 설정현 前 영남대 의료원장의 의료원 발전 기금으로 도입했으며, 우수한 성형외과 교수진과 진보한 촬영기술을 통해 환자의 긍정적인 예후를 더욱 앞당기고 수술 경쟁력을 제고하여 대구경북 리딩 병원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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