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월 28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학(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학 전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개보수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급식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전원 실시하며,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보수 등 부족한 예산을 수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지난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급식기구 세척・소독 등 대청소와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도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거나 시설이 노후하여 급식 운영이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표집점검에 나선다.
손씻기와 손소독, 식사 전후 식당(교실) 환기, 급식소 전체 특별소독, 올바른 마스크 착용, 조리종사원 출근 직후 및 배식 전 발열체크와 호흡기 유증상자 확인 등 철저한 코로나19(오미크론) 대응을 통해 안전한 2022학년도 새학기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개학 전 점검뿐만 아니라 개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