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추석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섰다.
경산시는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21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명절 전·후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경산역, 터미널, 공설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관내 주요사업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근무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로시설과 환경취약지 정비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및 단속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도로·교통상황반, 쓰레기 대책반 등을 운영해 자칫, 행정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예방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맞이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37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근로자 체불임금 청산 독려 등 각종 민생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풍요로운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
노숙인,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모두 점검·방문하고,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내 가족은 물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라면 누구나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부대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추석 연휴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