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책임 있는 행정구현과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부서 전 직원 친절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그 일환으로 지난 29일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에게 친절명찰을 제작·배부하고 상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는 그동안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공무원증 착용으로 이름을 알아보기 힘들다는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히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친절명찰을 제작 착용함으로써 시민들이 부서명과 직원들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전담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민원행정 처리에 있어서도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영조 시장은 “그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청사 환경개선 등을 통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경북도내 1위(시부)를 달성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다. 더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행정 시책 개발로 27만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