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테러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경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테러 및 화재진압훈련 강화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삼국유사교육문회회관에서 ‘삼국유사교육문회회관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이란 과제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군위경찰서, 제3260부대 5대대, 군위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 주민 등 120여명이 참가해 실전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군위경찰서 주관 대테러진압훈련에는 테러범이 출현해 실제 폭발음 폭발과 함께 테러범이 사살되는 장면을 연출하고, 군부대 주관 대형화재 진압훈련에서는 화재발생과 동시에 공무원과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차 긴급 출동으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해 참가자 및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이번 실제훈련에 적극 임해준 유관기관을 비롯한 을지연습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민·관·군·경이 하나돼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가비상사태를 비롯한 어떠한 형태의 재난상황속에서도 완벽하게 대처해 나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