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상주시 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말부터 본격 시행(9.28.)을 앞두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에 대한 특강, 청렴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꼬집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청렴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살맛나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서로간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직무 청렴성 제고와 업무환경의 부패위험도를 개선해 신뢰받고 헌신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함으로써 더욱 더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행복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1천300여 전 직원의 청렴 서약, 비리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옴부즈맨제도 운영,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코자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 공직자 청렴콘서트’는 2회에 걸쳐 개최되며, 오는 29일에도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