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FTA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 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24일 기후변화와 농업인 맞춤형 고품질 참외생산 기술교육을 전수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7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읍면별 순회 첫 교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개읍면(성주읍, 수륜, 가천, 금수, 대가) 참외 재배 농업인과 귀농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기술 교육에 대한 열기를 뜨겁게 했다.
이날 교육은 참외농사 시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함과 동시에 내년도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참외재배 과정에서 문제시 되는 병해충 방제, 생리장해의 원인과 대책을 현장경험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강의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25일 선남농협, 26일 월항농협, 29일 벽진농협, 9월 1일 용암농협, 2일 초전농협 등의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타 읍면에서도 교육수강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운)는 “농촌은 최근 FTA 자유무역협정 체결,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불안정한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주참외 5천억 달성과 클린성주 실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