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불교 법화종(총무원장 서리 혜문스님)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기 위해 1월 12일 의성 수도암에서 의성읍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의 쌀’ 101포(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수도암에서는 임인년을 맞아 종단 최고 어른인 종정예하에 대한 신년 하례 법회를 봉행하고, 시무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탁된 쌀은 의성읍사무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혜문스님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이웃들이 새해를 맞아 따뜻한 온정으로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나눔 문화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혜문스님에게 감사드린다. 임인년 새해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