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고령군이 지난 20일부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토요장터를 문화장터로 격상시켜 재개장했다.
토요장터는 지난 7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에서 개장 운영해 오던 것을 문화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부스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장시간도 조정해 8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야시장 성격으로 고령의 밤거리를 밝힌다.
농산물 직거래 토요장터는 고령군 주관, 대가야로컬팜 운영,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후원으로, 농가 및 농업단체가 수확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할 뿐 만 아니라, 즉석요리, 가공품, 수공예품과 매주 선보이는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초등학생들의 꼬마요리사 활동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돼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주말 고령을 찾는 관광객이나 주민들이 초저녁 고령을 둘러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가족 친지 지인들과 농산물 직거래 토요장터를 통해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20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