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2월 21일 오전 10시 대구시당 당사에서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계 대표주자 이용득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내에서 계엄군의 만행을 알린 거리방송의 주역인 차명숙 대구·경북 5·18 동지회 공동대표, 김대진 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차명숙 대표는 “대구경북이 또 하나의 역사의 획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에 있다. 굉장히 큰 결심을 하고 입당해주신 박창달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구경북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용득 상임고문은 “오늘 정말 귀한 분을 모시고 환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역동성을 가져온 분이 박창달 전 의원이다. 지역적 특색 때문에 고민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창달 위원장의 입당을 계기로 우리 민주당이 대구경북의 변화, 발전을 우리의 손으로 선택하고 한길로 단결하여 나아가면 좋겠다.”며 박창달 위원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대진 시당위원장은 “오랜 경륜과 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 시대에 우리 대구의 재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박창달 위원장의 입당을 진심으로 당원동지들과 함께 뜨겁게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박창달 위원장은 “탈당을 하고 이후 이재명 후보를 만나고 도와드린다고 약속을 했다. 이재명 후보는 특히 대구경북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TK가 이재명 후보를 어느 정도 TK로 받아들이느냐의 선거다. 당원과 언론, 대구·경북 시도민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